(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광활한 대륙의 문화와 풍요로운 동남아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타이완(대만)을 찾았다.
2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지금 여기 우리 타이완’의 4부 ‘미식천국 행복한 사람들, 타이베이’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배우 박재정은 돌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어부의 섬 ‘펑후’, 전쟁이 남긴 과거의 상처를 희망으로 바꾼 ‘진먼’, 타이완 최남단의 아름다운 해변 ‘컨딩’, 세계적인 미식 도시, ‘타이베이’ 등을 방문했다.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 때문에 타이완은 자연스럽게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보다는 밖에서 매식하는 문화가 발달했다. 지금의 타이베이가 미식의 도시가 된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닝샤 야시장’은 식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다. 박재정은 그 중에서도 55년 동안 굴전만을 부쳐온 라이빙싱 씨의 굴전 맛집으로 향했다.
현지인 단골 리우신 씨는 “타이베이에 야식집이 진짜 많긴 하다. 그런데 이 집은 아주 다르다. 여기 굴전을 일단 다른 곳보다 커서 배가 부르고 굴도 신선하고 달콤하다”고 극찬했다.
굴전을 맛 본 박재정은 “굴이 터질 때의 식감이 뜨거운 것도 올라오면서 독특한 조합을 이뤄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