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레트로 오락 게임을 수집하는 남자가 나왔다.
24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게임수집가를 소개했다.
별난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충북 제천의 한 가정집이었다.
제작진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 앞에 놀라움 풍경이 펼쳐졌다.
거대한 오릭실용 게임기는 물론, 눈길 닿는 곳곳에 게임기들이 가득하고 또 다른 방에는 게임 CD가 천장 높이 책장에 빼꼭히 꽂혀있었다.
게임 수집에 푹 빠진 남자는 지성용(41)씨로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슈퍼마리오부터 갤러그, 테트리스 등 80년대를 풍미한 고전 게임은 물론 9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CD게임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그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기타 모양 칼 모양, 총 모양의 게임들도 구비했다.
가지고 있는 게임기만 70대에 게임CD등은 무려 4000여 개에 달하고, 게임 수집에 들인 돈만 3억 이상이라고 했다.
또 지성용씨는 피규어와 만화책도 마치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규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