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개봉 아이폰SE 판매를 재개했다. 재판매와 동시에 하루만에 품절됐다.
최근 ‘아이폰SE2’가 올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이 미국서 ‘아이폰SE’ 재판매에 돌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XS 시리즈를 발표하며, 기존에 판매되던 아이폰 X, 아이폰6S 시리즈와 함께 아이폰SE도 판매를 중단했다.
‘아이폰SE’는 2016년 3월 출시됐다. 아이폰 5와 같은 디자인으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던 제품이다.
현재 애플이 아이폰 SE 판매를 재개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 많다.
일각에서는 최근 출시설이 나왔던 후속 모델 준비를 위한 재고정리로 보고 있다.
기존의 애플은 신제품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의 재고를 모두 소진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애플 및 소프트웨어 전문잡지 맥월드는 아이폰 SE2의 출시 일정과 사양, 출고가 등을 보도했다.
아이폰SE2는 기존과 달리 무선 충전과 최신 아이폰의 일부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홈 버튼은 그대로 유지되며, 저장 용량도 기존처럼 32GB와 128GB가 2종이며 올 3월 출시를 전망했다.
미국서 판매가 재개된 아이폰SE 재고 물량은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