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문단열이 딸 문에스더의 영어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요즘애들’ 7회에 딸 문에스더와 함께 출연한 문단열은 “우리 집 애들은 영어 조기 교육 제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딸 문에스더는 “다른 집 자식들 가르치느라 바쁘셔서”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단열은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다른 과목도 다 문제지만 영어 성적이 너무 안 좋다고.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할 거니까’라고 믿고 기다렸다. 딸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시키는 대로 하되 2과목을 포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고 하루에 10시간씩 노력했다는 딸 문에스더. 영어에 올인한지 3개월 만에 영어 전교 1등에 등극했다고.
이어 문단열은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일반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딸이 아깝다고 하더라. 영어 공부 하고 싶으면 자퇴하라고 했다. 그래서 자퇴했다.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자퇴하고 영어만 1~2년 원없이 공부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JTBC ‘요즘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