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내달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24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내달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불출마를 선언한 뒤 “황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황 전 총리가 나오면 친박(친박근혜) 프레임, 탄핵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 기여도 역시 낮은데 그나마 약해진 계파 논쟁이 당내에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의 분란과 어려움, 혼란의 단초를 제공했거나, 거기에 책임이 있는 분들, 그리고 당 기여가 확실하지 않은 분들은 솔직히 출마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분들은 2020년 선거에서 험지에 출마함으로써 당에 기여하고 당이 새롭게 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4 17: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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