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읍참마속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4시 35분경 읍참마속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읍참마속이란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가리킨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의 일이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했다.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한다.
이에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자원한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였으나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이 주저하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한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린다.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했고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4 16: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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