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알래스카의 곰 동굴까지 스키를 타고 가서 엄마와 새끼 두 마리로 구성된 곰 일가족을 모두 죽인 아버지와 아들이 알래스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현지시간) 드류 레너 판사는 지난해 4월에 곰들을 무차별로 살해한 앤드류 레너에게 3개월 금고형을 선고했다.
또한 18세의 아들 오웬 레너에게는 30일간의 금고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들은 움직임이 감지될 때마다 작동되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모르고 곰 사냥에 나섰다가 나중에야 자신들의 행동이 모두 촬영된 것을 알고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이들이 여러 차례 사냥을 한 것을 인정했고, 그 가운데에는 북극곰들에 대한 불법적인 살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4 15: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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