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Mnet 슈퍼인턴’ 원정우 PD가 JYP엔터테인먼트의 근무환경을 극찬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엠넷 ‘Mnet 슈퍼인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JYP엔터테인먼트 CCO 박진영과 엠넷 원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엠넷의 노 스펙 입사 프로젝트 ‘Mnet 슈퍼인턴’은 학벌, 성별, 나이 등 스펙이 아닌 오로지 열정과 간절함만으로 지원자를 검토하고 엔터 업계 최고의 회사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Mnet 슈퍼인턴’의 첫 번째 파트너사는 대형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 선정됐다. JYP의 수장 박진영은 프로젝트의 진두지휘를 맡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약 18시간 동안 진행된 면접을 주관하고 열띤 토론을 하는 열성으로 ‘슈퍼인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면접을 거쳐 선발된 ‘슈퍼인턴’은 6주간 JYP 내부 미션 수행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비하인드가 드러나 이목을 모았다. 엘리베이터, 식당, 연습실 등에서 유명 아티스트와 마주치는 등 엔터테인먼트 종사 희망자라면 부러워할 만한 장면이 여럿 포착돼 미화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박진영은 “회사 내 엘리베이터가 두 개밖에 없어서 직원과 연예인이 같이 탈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JYP CEO와 언제나 직원을 사랑하는 회사가 되자고 처음부터 다짐해왔다. 직원에게 혜택을 가장 많이 주는 회사가 되자는 생각으로 해왔다”고 밝혔다.
원 PD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철저히 지키더라. 인턴이 뭘 더 했으면 좋겠다는 방송 욕심이 있었는데 칼같이 제어하더라. 근무환경은 엔터테인먼트 중 최고가 아닐까”라며 “깐깐하게 직원을 보호하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면접관으로 나선 JYP의 수장 박진영을 웃고 울린 지원자들 중 과연 어떤 지원자가 면접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2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는 ‘Mnet 슈퍼인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