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대장금이 보고 있다’ 김기리가 감초연기로 맹활약을 펼쳤다.
24일 원앤원스타즈 측은 “김기리가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영업팀 팀장 원빈 역을 맡아 상사 정이랑(이나영 역)과 찰떡궁합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그는 직장 동기인 한산해(신동욱 분)에게 지지 않으려는 치열한 눈치싸움과 상사 이나영을 향한 짝사랑을 동시에 그리며 직장인들이 공감할법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또한 다양한 패러디로 예능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15화에서 김기리는 팀원들의 솔직한 평가에 상처받은 정이랑에게 다가가 ‘겨울왕국’ OST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가사인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부르며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앤원스타즈를 통해 “아직까지 드라마나 영화 촬영 현장이 개인적으로 어색할 때가 있는데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모두가 신경 써 주시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는 지금 KBS ‘왜그래 풍상씨’라는 작품을 하고 있다. 이 작품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김기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이팅”이라며 호탕한 미소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기리는 KBS 수목 ‘왜그래 풍상씨’로 행보를 이어간다.
민폐 사랑꾼으로 열연하며 반전 모습을 선보일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