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대 실적 기록…‘5억 3326만 1000달러’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지난해 경북의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5억 3326만 1000달러로 전년 5억 2295만 9000달러보다 2.0% 늘어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포도가 64.7%, 복숭아 39.6%, 버섯 19.5%, 배가 16.8% 늘어나는 등 신선농산물이 7387만 2000달러로 2017년 6030만 7000달러보다 22.5% 늘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농식품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가공식품에서는 곶감이 99.8%, 김이 84.3%, 김치가 11.3% 늘어 수출 증가를 도왔다.

그러나 지난해 폭염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진 사과는 9.7% 줄었고 멜론, 배추, 붉은대게살 등도 크게 줄어 수출 증가세를 둔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