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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괴물남편의 실체와 홀로그램과 결혼한 남성의 사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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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실화탐사대’가  괴물남편의 실체와 인형과 결혼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실체와 홀로그램과 결혼한 일본인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실화탐사대’에서는 두 얼굴을 지닌 악마 같은 남편의 실체가 공개됐다. 집에서는 망치, 허리띠, 소주병 등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만 밖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었던 남자. 아내와 자녀들의 증언에 MC들은 끔찍하다며 격분했다.

MBC ‘실화탐사대’

망치, 피바다 등의 단어에 김정근은 흉악범의 소행이 아닐까 짐작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다. 아내는 25년의 가정폭력을 참아왔지만 첫째 딸에게 성폭력을 시도한 태도에 격분해 그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입장을 듣기 위해 남편을 직접 만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폭력은 과거 일이며 이제 다른 사람이 됐다”, “딸이 먼저 나를 유혹한 것”이라는 뻔뻔한 태도에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가상 아이돌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결혼한 곤도 아키히코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형과의 결혼식을 지켜본 MC들은 낯선 장면에 당황 했지만 곧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부 미쿠에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캐릭터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곤도 씨의 진심에 그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진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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