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인 ‘2019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8)’가 개막한다.
24일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 무인기 시스템 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첨단 무인항공기를 사흘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사(344개 부스)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수중·수상 무인 선박을 전시하는 해양 특별관, 드론 활용 사례를 공개하는 공간 정보 특별관, 공모전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공모전 특별관에서는 로봇 항공기 경진대회, 신비차 경연대회, 무인기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드론과 로봇이 주축이 되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력화하는 육군은 정찰감시 드론, 폭발물 제거 로봇, 대(對) 드론(Anti-drone) 장비 등을 선보인다.
한국모형항공협회는 미니 드론 레이싱 경기 대회(24일), 드론 코딩 경기 대회(25일), 인도어 FPV 드론 레이싱 경기 대회(26일),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클래쉬 경기 대회(26일) 등 드론 스포츠 경기 대회를 마련한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덴마크, 모로코 등 7개국 드론 전문가 50명이 연사로 나선다.
그들은 드론 로봇 전투체계, 개인용 항공기, 농업, 통신, 스마트시티, 관세청 감시, 풍력발전 점검, 방재, 기상, 5G 통신, 국유재산 관리 등에 활용되는 드론을 이틀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