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박 의원은 손 의원의 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가 20여 채가 있다는 소식에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그러자 손 의원은 박 의원도 함께 검찰 수사를 받자고 맞대응했다.
여기에 문화재거리와 인접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아파트조합, 시공사인 중흥건설-보광종합건설 컨소시엄,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도 같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서산·온금지구는 시공사까지 정해졌으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이어 지난해 8월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손 의원은 이런 우여곡절 동안 박 의원이 목포 지역 국회의원을 했었다며 궁금한 것이 많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사실은 떨고 있다며 손 의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 의원이 구입한 건물들은 작은 한 채가 3~4채로 합쳐져 있다며 20여 채나 된다는 뉴스에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건물을 기부한다는 손 의원 결정에 진실성을 믿는다며 목포 구도심 관련해서 더 이상 질문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손 의원이 처음부터 20여 채에 관해 해명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