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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 “오픈 빨도 없더라” 절박함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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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회기동 고깃집의 상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방송됐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제작진들이 촬영 시작 3일 전, 회기동 고깃집을 방문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선 제작진들이 브레이크 타임이냐고 묻자 사장부부는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다. 장사 잘 되는 가게만 있는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회기동 고깃집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가게다. 두 사람은 동네상권에서 7년 정도 갈빗집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사장 부부는 “처음엔 좀 장사가 되다가 점점 안 되다보니 힘들었다. 대학상권으로 옮기면서 가장 힘든 것 또한 장사가 안 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 고깃집은 오픈 빨도 없었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다. 

제작진들이 ‘골목식당’ 방송에 대해 물었다. 부부 중, 여자사장은 “방송이 재밌고 도움이 되는 것도 많다. 특히 청파동 햄버거집 사장님이 이번 장사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말이 큰 공감이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여자사장은 “맛은 자부한다. 제가 먹어서 맛없는 건 손님한테 못 팔겠다. 그래서 장사가 잘될 줄 알았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버텨오고 있다”고 말했다. 옆에서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남편 역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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