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아이템’이 주지훈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23일 MBC ‘아이템’ 측은 주지훈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의로운 가슴을 가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은 주지훈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가 완벽하게 드러나 있는 반면 다른 사진에서는 다정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그가 다정하게 변하게 되는 때는 조카 다인이와 함께 있을 때이다. 조카와 함께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선한 눈빛으로 바뀐다.
주지훈은 “함께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곁에서 말동무를 해주는 등 다인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조카바보 삼촌 강곤과 아픔이 있는 조카 다인이의 케미는 아이템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주지훈이 저돌적이고 날카로운 검사와 한없이 부드럽고 사랑 넘치는 삼촌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신과함께’, ‘공작’, ‘암수살인’으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온 그는 앞선 작품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지닌 검사 강곤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구해줘’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낸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로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MBC ‘아이템’은 ‘나쁜형사’ 후속으로 2월1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