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환경부·기상청이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실시한다.
23일 오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5일 경기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 기상항공기를 띄워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총 15차례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초 인공강우는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했다가 최근엔 미세먼지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미세먼지 저감에 인공강우의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번 실험 결과는 기상청과 환경부가 합동으로 검증한다.
기상청은 구름과 강수 입자의 변화를 관측한다. 환경부는 인공강우 영향 지역의 실험 전후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분석하는 등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저감에 실제 효과적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3 16: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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