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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하차, 황희찬-인범-손흥민-지동원 ‘기성용 위해 16번 세리머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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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기성용이 부상하차로 인해 후배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끈다.

황희찬은 손가락 10개, 황인범은 손가락 6개를 폈다. 기성용 등번호 16번을 의미했다. 

황인범-황희찬 기성용 위한 세리머니 / 연합뉴스
황인범-황희찬 기성용 위한 세리머니 / 연합뉴스

기성용은 필리핀과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 매진했지만 회복이 더졌고 결국 16강전을 앞두고 소속팀 뉴캐슬로 복귀했다.

후배 황희찬과 황인범은 선배를 위한 감동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손흥민- / 연합뉴스
손흥민-지동원 기성용 위한 세리머니 / 연합뉴스

또 연장전에서는 손흥민과 지동원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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