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웹툰 PD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 소개됐다.
22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투믹스 소속의 웹툰PD 김은서 씨와 문영돈 씨가 출연해 해당 직업의 고충과 보람된 점을 밝혔다.
김은서 씨는 “만약에 화요일 작품이면 월요일 저녁 10시에 오픈되는 시스템이어서 그 전까지는 무조건 마감돼야 제대로 업로드가 된다. (마감이 안 되면) 회사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좀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싶으면 재택근무도 하고 많이 심각했을 때는 새벽에 자다가 1시간 마다 알람 맞춰놓고 일어났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은서 씨는 또 “작가님들하고 ‘이건 이렇게 수정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나눈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 (작품이) 오픈이 됐을 때 독자들에게 선보일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영돈 씨는 “제가 담당하고 있던 작품(이윤균 작가의 ‘택배기사’)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필름마켓에 초청돼서 거기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상을 받게 됐을 때 저도 기뻤고, 작가님도 같이 기뻐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