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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축사 운영과 투자금 반환 문제 갈등으로 동거녀 살해한 60대 남성,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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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사실혼 관계였던 동거녀와 그녀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동업자인 동거녀와 축사 투자금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친족 관계였던 모자를 살해한 범행에 대해 재판부는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 22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두 사람은 사실상 사실혼 관계면서 동업 관계로 알려진다.

동거녀는 축사나 건축 주택 비용을 관리했고 피고인은 사육과 시설 변경 비용을 투자했다.

그러다 축사 운영의 어려움이 생기자 투자금 반환 문제가 생겼고 돈을 나누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 모자를 살해하고 휴대전화까지 수거해 모텔로 도주했다.

사건 발생 6시간, 사체 발견 5시간 만에 검거됐고 당시 남성은 수면제 복용과 술을 마신 상태였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광주지법 목포지원 재판부는 반인륜적이고 잔혹한 범죄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미리 흉기를 휴대했다는 점을 봤을 때 우발적 살인이 아닌 점,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용의주도한 모습까지 보인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들을 위해 피고인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점도 들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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