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레인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벤투호는 22일(한국시간) 밤 10시 UAE 막품 빈 라시드 스타디움서 펼쳐지는 2019 AFC 아시안컵 16강 제 7경기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이지만,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으로 하차한 기성용을 비롯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많아 정상적으로 팀을 꾸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다행히 중국과의 3차전에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상태.
특히나 바레인을 상대로 한 역대 전적에서 16전 10승 4무 2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벤투호의 우위가 점쳐진다.
그렇지만 12년 전 아시안컵서 바레인에 1-2로 역전패하며 이른바 ‘바레인 쇼크’를 경험한 대표팀이니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5일이라는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비롯한 최정예 멤버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다만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청용의 경우 선발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이 경기의 승자는 카타르와 이라크의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되며, 이 경기는 JTBC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