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도로 2%대로 미끄러졌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정부나 한국은행 전망과 같은 2.7%를 기록했다.
2012년 2.3% 성장을 기록한 이래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정부 소비와 민간 소비가 11년,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건설투자는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설비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였다.
다만 4분기에는 정부 재정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4분기 정부 소비는 3.1% 증가하며 2010년 1분기 이후 35분기 만에 가장 높았고 민간소비도 1.0% 늘어나면서 4분기 만에 가장 호조였다.
한은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료서비스에서 성장했고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문화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2 11: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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