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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손혜원 전 보좌관 홍은동 집 매입 보도한 중앙일보, 부동산으로 전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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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단독]김정숙 명의 文 홍은동집, 매입자는 손혜원 前보좌관

중앙일보의 1월 21일 기사다. 제목만 보면 마치 손 의원과 청와대가 연결된 권력형 비리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직전 살았던 홍은동 집을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이 매입했다는 것인데 김 행정관이 손 의원실에 일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매입 자금의 절반가량인 1억6500만 원은 은행 대출이었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딱히 불법의 정황조차 설명하지 않고 있다.

2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은 부동산 거래 내용밖에 없다며 중앙일보의 자기주장조차도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행정관이 홍은동 집을 매입한 사실은 이미 2018년 연합뉴스에 의해서 단신으로 처리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IN의 김은지 기자 역시 같은 기자로서 부끄럽다며 1년 전에 모든 언론이 썼던 내용을 단독으로 포장한 것도 민망하다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이었던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진다.

6개월 정도 손 의원실에 있다가 대선 캠프,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홍은동 집이 비어 있으니 절반 정도를 대출받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 공장장은 단순히 부동산 소식만을 전한 중앙일보가 이제는 부동산으로 전업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 문재인 대통령이 홍은동 집을 부동산에 내놨다면 시세가 오르면서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SBS가 손 의원의 목포 구도심 투기 의혹을 보도하면서부터 언론들이 손 의원 이름만 들어가면 연일 보도하는 모양새다.

JTBC는 손 의원이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에 앞서 보훈처장을 만났다며 사실상 외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JTBC는 익명의 국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손 의원 부친이 여운형 선생의 '청년 비서'였다는걸 뒤늦게 알게 돼 포상 신청 절차를 보훈처 관계자에게 문의한 내용이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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