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지난달부터 대구와 경기 안산 등에서 홍역 발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나 20~30대가 홍역에 감염됐다.
때아닌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30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다.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7명, 산발사례 3명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 일종으로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우리나라는 1회 예방접종은 1983년, 2회 접종은 1997년 시작됐다. 이 때문에 1983∼1996년생의 경우 홍역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역 예방접종은 필수다.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아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인한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되는 만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2 0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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