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냉부)에서 박중훈이 영화 ‘바이오맨’의 촬영 비화를 밝혔다.
21일 SBS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년특집 환상의 짝궁 박중훈·신현준 제2탄’이 방송됐다.
신현준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중 아역 이완이 신현준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공포의 회전목마’ 영상이 공개되자, 박중훈의 영화 ‘바이오맨’을 언급하면서 물귀신 작전을 썼다. 히어로물 ‘바이오맨’은 무려 1989년도 작품으로 조악한 특수효과와 부족한 스토리로 박중훈에게 있어 ‘흑역사’가 된 작품이다.
박중훈에 따르면, ‘바이오맨’ 촬영 중 악어와 싸우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당시 촬영에 동원된 악어가 7살 나이에 3m 길이의 몸을 가진 진짜 악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을 위해 마취를 해놓았는데 촬영이 지연됐고, 막상 액션을 시작하니 마취가 슬슬 풀린 악어가 그 강력한 꼬리 힘으로 박중훈의 배를 때려 장 파열이 될 수도 있는 위기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중훈은 신현준에게 “더 이상 바이오맨 언급은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요리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