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가요무대’에서 ‘노래 시인 조운파’ 편을 방송했다.
21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남진·현당·김동아·최진희·진성원&이수용(테너)·반가희 등이 출연해 빈 잔 & 모르리, 정 하나 준 것이, 나를 두고 가려무나, 어머니,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용), 사랑의 테마(테너. 박인수&이수용) 님에게(소리사랑) 등의 노래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 밖에도 나미애·허영란·날개·주병선·김명애·김성환·임수정·성민호 등이 출연해 연안부두(김트리오), 날개, 칠갑산(주병선, 원창-윤상일(윤희상)), 도로 남, 인생, 기도하는 마음(김태정), 바람 부는 세상 등을 불러 구성을 꽉 채웠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조운파 작곡·작사가의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무대에 참여하며 반가운 얼굴을 내비친 1980년대 인기가수 허영란은 히트곡 ‘날개’를 열창했다.
지난 2016년 조운파 40주년 기념 ‘통(通)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에 약 30년 만에 무대애 올랐던 조운파 작곡가와의 진한 의리를 이어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영란은 가요톱텐 골든컵 등 ‘날개’의 공전의 히트 이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고,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이후 목회자로 활동해 온 근황을 지난 2016년 전한 바 있다.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