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미용실 달인이 소개됐다.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혹은 머리를 만질 줄 안다고 해서 모두가 고수라는 이름을 얻을 수 없는데.
그런데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미용실 안에 장년층은 물론 젊은 사람들에게까지 고수로 불리는 이가 있다.
최신식 도구는 없어도 손기술만 있다면 모든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선심 (女 / 65세 / 경력 43년) 달인이 그 주인공.
디지털 기계라곤 오직 바리캉과 드라이기 밖에 없다는 달인은 80년대 이발소에서나 볼 법한 면도칼로 능숙하게 눈썹을 깎는가 하면 롯드 하나로 풀리지 않는 파마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무엇보다 달인의 손기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불에 달궈 쓰는 헤어스타일링기를 잡을 때다.
굳이 손을 대지 않고도 냄새만으로 온도를 알아맞히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 풍성한 머리숱을 연출한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1 21: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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