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 단체 ‘케어(CARE)’ 박소연 대표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동물보호활동가이자 동물보호명예감시원연합 박희태 사무총장은 박 대표와 케어의 동물관리국장 A씨, 수의사 B씨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사기 등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박 사무총장은 박 대표가 2006년부터 동물보호소 부지를 마련한다며 후원금을 모은 뒤 충북 충주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단체 명의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도 당시 후원금 중 일부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지난 18일에는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권단체들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박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개가 도살되는 영상을 게시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다.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21 17: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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