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자카르타 투어 성료 , “이 순간 영원히 기억하겠다” 벅찬 소감 전해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블랙핑크가 월드투어의 두 번째 도시인 자카르타도 완벽히 매료시켰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과 20일 블랙핑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JAKART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 ‘휘파람’을 비롯해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까지 무대를 꾸몄다.

 스탠딩은 물론 2층 객석까지 자리를 꽉 채운 팬들은 뿅봉이라고 불리는 공식 봉을 흔들며 한국어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는 인상적인 순간을 남겼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빛났다. 지수의 ‘CLARITY’, 리사의 ‘TAKE ME’ ‘SWALLA’, 로제의 ‘LET IT BE’ ‘YOU & I’ ‘나만 바라봐’ 등 커버곡과 제니의 데뷔 첫 솔로곡 ‘SOLO’ 등 4인 4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저희 보고 싶었나요? 뜨겁게 환영해주시고, 소중한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현지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중간중간 로제는 관객 파도 타기를 시도하며 분홍빛 물결을 자아내거나 팬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그들은 “많이 긴장했지만 팬들이 있어 무사히 콘서트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자카르타에 이어 26일에는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 유럽, 호주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