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출연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영장 청구 쟁점을 살펴봤다.
구속 영장 청구서에는 강제징용 재판 거래 등 40개에 달하는 혐의가 담겨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으나 조사를 받는 중에는 모든 책임을 아랫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황 사항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기자는 양 전 대법원장이 조사와 열람을 하다가 그만두고 귀가하는 일이 있었다며 중간에 변호사들과 회의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주로 조사와 접속사를 고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 기자는 보통 조사를 받는 당일 열람까지 하게 되어 있다며 양 전 대법원장은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영장 판사는 5명인데 그중 3명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기자는 나머지 2명 중에서 결정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시간이 미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