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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정만식-황우슬혜, 이색 커플의 ‘심상찮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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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기분 좋은 날’ 정만식-황우슬혜가 ‘미녀와 야수 커플’의 심상찮은 ‘눈빛 만남’을 펼쳐냈다.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오는 19일 첫 방송될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소탈한 돌싱남’ 강현빈 역과 ‘고집불통 순둥이’ 정다애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혼남과 노처녀의 ‘찐득한 러브스토리’로 코끝 찡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의 ‘페이소스 코미디’를 그려내며 가슴 따뜻한 ‘힐링’을 안겨줄 전망이다.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이와 관련 순수하지만 저돌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강정커플(강현빈-정다애)’ 정만식과 황우슬혜의 ‘눈빛 독대’ 현장이 포착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몸에 딱 맞게 피트 되는 짙은 슈트 차림으로 남성미를 폴폴 풍기는 정만식과 하얀 가운을 입고 약사로 변신한 황우슬혜가 서로를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는 장면. 웃음기 없이 딱딱하게 굳은 정만식과 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황우슬혜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2014년 봄,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로맨스를 안겨줄 정만식과 황우슬혜의 ‘눈빛 만남’은 지난 달 24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약국 앞에서 이뤄졌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스케줄이었지만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등장, 촬영장에 활력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함께 대본을 보고 동선을 맞춰보며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커플 연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던 터. 서로를 향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완성시키며 현장을 이끌었다.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특히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각기 다른 감정을 그려내야 하는 다소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미리 꼼꼼하게 자체 리허설을 진행하며 합을 맞춘 후 완벽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짬이 날 때마다 디테일한 감정선의 변화까지 홍성창 PD와 의견을 나누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남다른 열정을 담아낸 것. 볼수록 빠져 드는 ‘신(新) 미녀와 야수 커플’의 ‘달콤 미묘’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 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황우슬혜는 “정만식 선배님은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연기를 편안하게 이끌어 주신다”며 “같이 하는 장면이 기다려질 정도로 현장이 즐거워서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다애와 현빈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라고 정만식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기대 이상의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개성 있는 연기로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알리고 있는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만들어갈 색다른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정만식-황우슬혜 / 사진=로고스필름
한편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상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내 사랑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스트레스 제로 드라마’를 그려낸다. ‘기분 좋은 날’은 오는 4월 19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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