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결말 어떻게? 희망만 남긴 채 마무리 ‘후반부 전개가 늘어졌다' 지적도 함께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20일 종영했다.

그 가운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재정 작가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작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은 홀연히 사라진 현빈이 마지막에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만 남긴 채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 드라마에서 현빈, 박신혜의 열연과 증강현실을 도입한 색다른 소재로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 다소 전개가 늘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송재정 작가는 “후반부가 달린다고 생각하고 썼다. 그래서 의아했다”라며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건 전개더라. 그러나 한동안 캐릭터 플레이로 갈려고 했다. 또 현빈의 고민과 고뇌, 사랑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가 집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션에 집중했던 사람은 지루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표현이 잘 안됐으면 미스겠지만 나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