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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다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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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진선규가 영화 ‘극한직업’을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이 다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범죄도시’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극한직업’에서 보여준 배우 진선규를 만났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에게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묻자 진선규는 “사실 저는 영화 보면서 내내 속으로 ‘괜찮나? 저렇게 했었나?’등 걱정에 걱정으로 보다 보니 객관적으로 잘 못 봤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언론배급시사회 때 기자분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에게 앞으로 영화를 볼 관객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는지 물어봤다.

이에 진선규는 “영화 보시면서 그냥 정말 맘 편히 웃으셨으면 좋겠다. 사실 웃음이라는 게 누군가 웃겨줘서 웃는 것도 있지만 내가 스스로 웃으면 행복해지는 것 같다. 극단 중 한 명이 웃음 치료사 자격증이 있다. 그 친구는 극단에서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15초간 손뼉을 치면서 박장대소를 한다. 그렇게 하면 진짜 에너지가 달라진다. 마음도 달라지고 웃다 보면 행복해지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웃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이 영화가 끝났을 때 ‘우와 되게 기분 좋다’라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 없이 웃다가 웃음 때문에 행복해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를 보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진선규. 그는 영화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인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를 자신 있게 선보였다. 이에 진선규의 새로운 발견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반응들에 대해 그는 “‘범죄도시’ 때는 완전 쎈 역할이었다면 이번 ‘극한직업’에서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사실 영화 ‘범죄도시’ 이후로 악역이 많이 들어왔었다. 어떤 역할을 떠나서 대중분들에게 알려지고 나서 장르를 다른 쪽으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돼 감사했다. 연극하면서 코미디 연기를 했었지만 스크린에서는 처음이다. 스크린 코미디는 호흡이 쭉 이어가다가 꺾이는 거라 촬영하면서 ‘잘하고 있는 건가? 잘 못하고 있지는 않나?’이런 걱정들을 했었지만 다행히 초반에 다섯 명의 앙상블이 너무 좋았다. 내 껄 잘하는 건 둘째치고 내꺼가 잘되지 않아도 옆에서 했던 말로 인해 캐릭터가 존재하게 됐다”라며 전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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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극한직업’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공명과의 팀워크에 대해 묻자 진선규는 “아마 모든 배우가 다 ‘환상의 팀워크’라고 말한 것 같다. 그만큼 케마, 앙상블, 호흡이 너무 좋았다. 어떤 것 보다 배역으로서 계속 친해지는 과정이 어딘가 존재한다면 그 과정이 아닌 그냥 사람 승룡이 형, 하늬, 동휘, 명이와 같이 있는데 즐거웠다. 또, 승룡이 형이 차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진짜 차가 그렇게 좋은지 몰랐다. 추운 날 밤 촬영이 많아서 끊이는 물통 포트에 찻잔부터 다도세트까지 정말 물을 끓이고 물을 잔에 부어서 식히고 잔을 부은 다음에 첫 잔을 따뜻하게 만들고 우리고 두 번째잔부터 먹기 시작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차가 끊이기를 기다리면서 얘기도 나누고 너무 좋았다. 그런 시간이 있으니까 전체 스태프들도 지나갈 때 먹고 가고 계속 이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냈다. 물론 코미디니까 인상 쓰고 짜증낼 시간 없이 웃고 재밌게 떠들고 만들고 나가서 또 얘기하고 다 바닥에 앉아서 수다 떨고 이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연기할 때도 편안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환상적이고 재밌었던 현장이었고 촬영장에 빨리 가고 싶었다. 현실에서 힘들고 지치고 피곤할 때면 촬영장에만 가면 풀렸다”라며 환상적인 팀워크에 대해 전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영화 ‘범죄도시’에서도 좋은 팀워크였다고 전에 얘기 한 바 있다. 이에 그는 “그러게요. 저는 정말 운이 좋나 봐요.(웃음)” 이라며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에서도 웃고 떠들고 대본 가지고 서로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지 상의하고 만들고 그랬었다. 그래서 보통은 찍기 일주일 전에 연습하는데 ‘범죄도시’에서는 하루 전에 컨펌받고 아침에 세팅이 돼있는 상태에서 찍고 그랬다. 그때의 앙상블이나 케미도 잊을 수 없다. ‘범죄도시’ 때는 ‘어떻게 죽일까’를 고민했다면 ‘극한직업’에서는 ‘어떻게 하면 웃길까’의 차이인 것 같다. 저는 1년에 이렇게 좋은 팀은 2팀이나 만났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고 그동안 찍었던 영화들의 팀워크 사실 다 좋았다. 그런 호흡이나 케미들이 또 다른 영화를 하게 되면 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아주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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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한 배우 류승룡은 진선규에 대해 ‘이렇게 착한 배우가 또 있을까?’라며 말한 적이 있다. 이에 진선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진선규는 “너무 착하면 안 되는데”라며 머쓱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어 “사실 저는 제가 달라지는 게 좋아서 연기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생활하면서 어머니께서는 항상 ‘규야 어디 가든지 인사 잘하고 고개 잘 숙이고 그래야 사람들이 더 봐주고 그런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게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었다. 이름에도 ‘선’ 자가 있다.(웃음) 그게 콤플렉스 아닌 콤플렉스가 됐다. 나도 화낼 수 있는데 ‘뭐? 선규가 그랬다고?’이런 말듣기 싫어서 남들 얘기 잘 들어주고 내 얘기 못하고 ‘편안대로 해’ 이렇게 했던 게 저의 인성이 됐다”

“그러다가 너무나도 우연찮게 연극을 했었고 연기를 하면서 내가 막 소리 지르고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는 감정들을 하고 있는 게 짜릿하고 신기했다. 그래서 분장도 보통 사람들보다 한 시간 전에 가있고 그런다. 어떤 분들은 대사 연습하고 그러는데 저는 바뀌어져 있는 저를 계속 보고 앉아있는다. 그러면 딱 그 배역의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그 사람의 말과 생각으로 존재하는 게 짜릿하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판타지를 하고 싶고 영화 ‘가위손’ 의 조니 뎁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그래서 사실 영화 ‘범죄도시’가 그런 부분을 건드려서 너무 행복했었고 역할로서 해보고 싶은걸 마음대로 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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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의 진선규보다 더 착한 역이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은지 질문하자 그는 “그것도 좋죠. 그건 저랑 또 다른 착함이라는 게 있으니까. 사실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닌 거에 대해서는 ‘아니야’이렇게 얘기해줄 수 있고 또 그렇게 되고 싶다. 착한 것보다는 좋은 사람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 제 핸드폰 글귀도 그렇게 적어놨다. ‘좋은 사람. 좋은 배우. 부자 남편. 슈퍼맨 아빠’”라고 말했다.

처음 영화 ‘극한직업’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믿기지 않았다고 한다. “시나리오 받고 이병헌 감독님과 미팅하고 불과 두 달 만에 배역이 너무 커져서 사실 너무 믿기지 않았다. 미팅하면서도 ‘저 정말 이 역할시켜 줄 수 있어요?’ 라며 물었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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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이병헌 감독과는 캐릭터에 대해 어떤 대화들을 주고받았는지 묻자 진선규는 “역할에 대해서 감독님께서는 ‘마형사는 아저씨인데 조기축구 같은 곳에 나가서 막 씨잘데기 없는 농담, 흔히 회식 자라에서 눈치 없는 역할’이라고 말씀하셨고 유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잘 나왔는지는 모르겠다(웃음)”라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범죄도시’ 이후 맡은 배역들이 더 커진 진선규. 그런 그의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이에 그는 “사실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것 같다. 영화 ‘범죄도시’ 이후 큰 역할을 맡게 되면서 영화의 일원으로 내가 해야 될 것들이 많아지면서 그 큰 부분들을 잘 매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심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왜 하고 있는지. 즐거웠기 때문에 했던 것이고 열정이 있다 보니 동료들과 행복했던 거고’ 이렇게 큰 역할을 맡았다고 해서 초심을 잃으면 안 되기 때문에 겸손하게 영화라는 큰 그림,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차근차근 내 욕심이 아닌 함께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영화 ‘극한직업’ 찍고 ‘암전’이라는 영화를 작년에 찍었다. 지금까지 총 4편의 영화를 찍었는데 모든 영화를 그런 마음으로 찍었다”라고 언급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 윤계상과 친한 진선규. 그에게 윤계상이 어떤 얘기들을 해줬는지 궁금했다.

이에 그는 “계상이가 그랬다. ‘형 이제 형을 다들 인정해준 거니 형이 본래 하고 싶은 대로 해봐 너무 착하게 또 ‘네네’ 하지 말고 역할도 커지고 그랬으니까 감독님과 얘기하고 싶은 것도 서로 얘기하면서. 형은 그렇게 해도 충분하니까 잘 얘기해서 좋은 작품 만들고 형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이제 알려진 거고 이제 시작이니까 형의 앞으로의 행보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앞으로 더 빛날 거야’라고 얘기해줬다”라며 윤계상이 해준 얘기에 대해 전했다.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와 함께 호흡하게 된 진선규. 이에 이하늬와의 호흡은 또 어땠는지 묻자 그는 “이하늬는 사람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사람들을 다 편하게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고 또 계상이랑 오랫동안 알고 지냈었고 계상이도 얘기했었고 본래 알고 있던 사람인 것처럼 편했고 저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다 잘 챙겨줬다. 승룡이 형이 아빠라면 하늬는 엄마였고 저와 동휘, 명이는 삼형제처럼 지냈다. 명이는 막내로서 너무 귀엽고 동휘는 딱 둘째처럼 뒤에 앉아서 ‘이 형 이러면 안 되는데’하면서 챙겨주고 저도 챙겨줄 때 챙겨주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 아끼고 좋아해 줬다” 라고 말했다.

이어 “승룡이 형이나 동휘는 전생에 코미디에 일각연이 있는 것 사람들처럼 너무 연기를 잘해서 감탄했다. 모니터를 보고만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났다. ‘저런 DNA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힘들겠다. 저 사람들 사이에서 잘 묻어있어도 덕을 볼 수 있겠구나 무언가 욕심내서 하면 안 되겠다 절대 오버하면 안 되겠구나 저분들 사이에서 잘 리액션하자’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명이도 너무 웃겼고 하늬도 털털한 웃음 포인트들이 있었다. 저한테는 자극이었고 그 자극이 좋게 저한테 묻어났다. ‘이 배우들이 날 향해 대사를 주기만 해도 난 캐릭터가 완성이 될 수 있구나’ 생각했고 그들을 믿고 갔다. 또, 그만큼 현장감이 좋았다”라며 서로 간의 호흡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좋은 팀워크만큼, 이병헌 감독님과의 호흡 또한 좋았다고 한다. 2년 반전 이병험 감독님과 우연찮은 기회에 처음 만나 둘이서 술자리를 갖게 된 그는 감독님에게 ‘언젠가 감독님의 작품에 까메오라도 좋으니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2년 반전에 감독님한테 말한 게 이루어졌다. 처음 이병헌 감독님을 만났을 때 감독님은 정말 조용했고 말씀도 없으시고 낮도 가리셨다. 저는 감독님의 영화 ‘스물’을 너무 재밌게 봤어서 ‘감독님의 팬이 됐다’라고 말했는데 감독님은 말없이 정적이셨다. 그래서 그때 감독님이 말이 없는 것과 감독님의 스타일을 알게 됐다. 둘이서 술자리에 한마디 하고 정적이 흐르고 그랬는데 그게 좋은 것 같다. 감독님은 진짜 정이 많고 충무로 대표 미남 감독님인 것 같다. 현장에서는 자리에서 잘 안 움직이고 느려서 별명이 ‘나무늘보‘였다(웃음)”라고 덧붙였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는 재작년 청룡영화제에서의 수상소감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로 많은 곳에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소감과 주변의 반응들에 대해 묻자 진선규는 “‘청룡영화제’에서 수상한 이후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아봐 주셨다. 정말 ‘최고의 해’가 아닌가 싶다. 1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처음 하는 게 많다. 광고, 뮤직비디오 출연, 영화 포스터에도 나오고 지금 라운드 인터뷰하는 것도 처음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 반응은 다들 좋아한다. 그동안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내 자랑을 할 때 ‘그 영화 어디 어디에 나오는데 여기에 그 역할이야’라고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어야 됐다면 지금은 바로 영화 포스터에 얼굴이 나오니까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저는 그대로 변한 것 없이 그대로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선규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에게 새해 목표를 물어봤다. 이에 그는 “새해 목표는 ‘극한직업’이라는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시면 웃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웃으면서 새해를 시작했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이 다 봤으면 좋겠다. 또 배우로서의 목표는 그동안 찍었던 영화들과는 다른 장르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선규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저번에 ‘청룡영화제’에서 좋은 배우가 저 멀리 우주에 있다고 했었는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조금씩 앞으로 가는 배우가 좋은 배우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끊임없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배우 진선규가 출연하는 영화 ‘극한직업’ 은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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