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소이현, ‘꽃뱀짓하다 식물인간된 여자 사고가 주상욱과 관련이 있다?’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소이현(차수현 역)과 이기우(진태우 역)가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소이현(차수현 역)과 이기우(진태오 역)가 만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태인준과의 결혼이 무산된 후, 차수현은 진태오에게 구해라를 죽이면 신장을 주겠다고 했었다. 그 날 이후, 차수현과 진태오가 바에서 다시 만났다.

진태오와 다시 만난 차수현은 “생각보니까 구해라 하나로는 안 되겠다. 구해라 갖다붙이라는 편지 보낸 사람도 같이 죽여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진태오는 대답하길 꺼려했다. 차수현은 계속 신장을 들먹이며 그 편지를 누구에게 받았냐고 재차 물었다. 신장 얘기에 마음이 약해진 진태오가 결국 모든 걸 실토했다.

진태오는 “작년에 받은 편지다. 너랑 태인준이 교제 인정하고 며칠 후에 왔다. 한 번 만났는데 누군지는 모른다. 태인준을 무너뜨리려면 구해라를 찾으라고, 처음 살짝만 등 떠밀면 구해라가 알아서 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진태오의 말에 차수현은 “구해라가 왜 태인준을 무너뜨리냐고?”라고 물었다. 진태오가 구해라의 친언니 구현주의 이름을 말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꽃뱀짓하다 식물인간된 애? 걔가 왜?”라고 물으며 계속 진태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진태오는 “구해라 친언니 사고가 태인준이랑 관련이 있댔어”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