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구해라 역)이 주상욱(태인준 역)에게 접근한 전말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이민정(구해라 역)이 주상욱(태인준 역)에게 접근한 전말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차수현이 태인준의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 안 소파에 앉은 차수현은 “구해라랑 결혼을 한다고?”라며 태인준에게 비웃음을 흘렸다. 이어서 “충고해주러 왔다. 걔가 진짜 널 사랑한다면 가진 거 다 버리고 자길 선택하라고 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했다.
차수현이 약간 술에 취한 상태라 상대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태인준은 “차를 불러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차수현은 그런 태인준에게 “정신차려. 진태오랑 구해라랑 무슨 사인줄 알아? 진태오 구해라 찾아서 너 꼬시라고 갖다붙인거야”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폭로했다.
하지만 태인준은 “이미 다 지난 일이야”라고 말했다. 차수현은 “왜 하필 구해란지, 왜 하필 너였는지 안 궁금해?”라고 물었다.
사실, 차수현은 진태오의 집에 갔다가 우연히 책 속에 꽂혀있는 편지 한 통을 보게 되었다. 누군가가 진태오에게 보낸 편지였다. 편지에는 태인준과 차수현의 결혼을 방해하고 싶으면 구해라를 설득하면 된다, 구해라가 태인준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차수현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태인준에게 다 털어놓을지, 그 사실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