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조재범 전 코치가 첫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4시간 50분 동안 조 코치가 구속 수감돼 있는 수원구치소에서 조 코치를 상대로 접견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심 선수가 제출한 고소장과 진술,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 코치에게 제기된 혐의 확인에 주력했다.
하지만 조 코치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성폭력 관련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구치소 접견 가능 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 오후 5시 50분까지 조사를 이어갔지만, 자백을 받아내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8 21: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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