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송해가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1탄에는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개그맨 송해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작년 아내와 사별한 송해. 그는 “세상 떠난 사람이 그렇게 꼼꼼했다. 아내의 흔적을 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묘소를 찾은 송해는 “여기에 집사람이 있고 분봉이 조금 높은 데가 내 자리다. 나는 언제 고향에 갈지, 영영 못 갈 수도 있고. 소나무가 이 집안의 울타리니까 ‘신세 좀 시세’하고 여기와서 있는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 4월 27일생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93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8 20: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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