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경찰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조재범 전 코치를 오늘 처음 조사한다.
경찰은 오늘 오전 수사관 2명을 수원구치소로 보내 조재범 전 코치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심석희 선수가 성폭력 혐의로 조 전 코치를 추가 고소한 뒤 한 달 만이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경찰은 심 선수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 대화 내용을 토대로 조 전 코치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일부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두 차례 조사를 통해 심 선수에게서 확보한 구체적인 진술을 토대로 성폭력 혐의를 캐물을 계획이다.
다만 심 선수의 진술을 뒷받침할 참고인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조 전 코치 측은 최근 경찰로부터 고소장 일부를 넘겨받아 조사에 대비해 왔다.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조 전 코치가 성폭력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8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