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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스트로(ASTRO), 성장통으로 피어난 몽환섹시 ‘All Light, All Night’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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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아스트로(ASTRO)가 1년 2개월 만의 공백기 끝에 무대를 찾았다. 성장통은 결국 섹시함으로 피어났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엠제이, 진진, 라키, 윤산하)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아스트로 멤버들은 늑대소년이 되고픈 라키, 정원사의 뿌리 진진, 멋쟁이 차은우, 섹시함을 맡고싶은 문빈, 갓 성인이 된 윤산하까지 각양각색 별명으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스트로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투(Dream Part.02)’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스페셜 미니앨범 ‘라이즈 업(Rise Up)’을 발매하긴 했지만 음악 방송 활동까지는 공백기가 길었다.

막내 윤산하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이 기대되고 떨린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엠제이는 “공백기가 조금 길었다.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멋진 무대,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빈은 “1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다. 그만큼 이번 정규 앨범 작업이 더 값졌다. 열 곡 모두 정성으로 채웠다. 형들이 쓴 자작곡도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차은우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이어서 열 곡을 수록했다. 노래 하나하나 모두 열심히 녹음했다. 빨리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명) 분들과 대중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이 좋아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리더 진진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 정도 충족시킬 수 있는 앨범 들고 왔으니 많이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고, 라키는 “콘셉트 자체가 몽환적인 섹시다. 항상 하고 싶었던 콘셉트여서 재밌을 것 같다. 항상 열심히하는 아스트로가 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ASTRO) 차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차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친 차은우는 이번 앨범으로 본업에 복귀하게 됐다.

차은우는 “항상 저한테 주어진 일을 최대한 잘 해내고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며 “오랜만에 팀으로 컴백한 만큼 아스트로의 멤버 한 명으로 정말 열심히 이번 활동에 참여해서 아스트로라는 팀이 멋지고 재밌고 섹시하고 정말 팀워크 좋은 팀이라는 걸 많은 분들께 더 알려드리고 싶다. 같이 힘차게 달릴 준비가 돼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스트로(ASTRO) 차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차은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차은우는 지난달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공백이 길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작품을 두 개 하게 됐다. 한 작품의 주인공을 한다는 무게감이 해냈다기보다는 내던져진 느낌이었다”며 “몇 년 동안 호흡을 같이 맞췄던 회사 분들이 다 퇴사하셔서 혼자 무게를 견디고 잘 해내기가 좀 버거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는 사실 힘들기도 하고 정말 마음도 많이 아프고 고생도 많이 했다. 그래도 콘서트에서 ‘성장을 하려면 아픔이 있어야 성장하는 법’이라고 얘기했었다”며 “그런 일이 있었던 건 이렇게 컴백할 수 있게 앞으로 더 멋지게 나아가고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일을 우리 다 같이 보내면서 더욱더 성숙해졌고 발 돋울 힘이 더 생겼다.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혀 힘들지 않고 괜찮다”며 “저는 아스트로의 멤버로서 아스트로로 데뷔했으니 지금 최대한 열심히 활동해서 아스트로라는 팀이 매력적이라는 걸 많은 분들께 알려지도록 멤버의 일원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여섯 명이서 같이 활동하면 무엇보다 재밌어서 좋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로(ASTRO) 문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문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문빈 역시 지난달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1년 동안 생각이 많아지면서 나쁜 생각이 또 나쁜 생각을 낳았다. 생각이 계속 늘어지다 보니까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저에게 너무 과분한 일인가,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랬나 생각했다”며 “콘서트를 준비할 때도 너무 오랜만에 무대를 서서 제가 잘할 수 있을까, 많이 보러 와 줄까, 아로하 여러분들이 우릴 잊지 않고 있을까 되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시니까 정말 좋다. 아직도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무대에 있을 때”라고 고백한 바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문빈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고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멤버들한테 얘기했을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그 순간을 즐겨라’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사람이다 보니 컨디션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무대에 임하는 그 순간을 즐겨라’라는 생각으로 지금 무대를 하고 있다”며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명) 여러분들이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더 힘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스트로(ASTRO) 문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문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 문빈은 공백기 동안 성장한 점에 대해 “일단 나이가 한 살씩 더 먹어서 생각이 더 깊어졌다.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여러 일이 겹쳐서 생각을 하지 말아야 되는데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오히려 멤버들이랑 얘기하면서 성숙해졌다”고 강조했다.

진진은 “팀적으로 전체적인 느낌이 조금 더 빨라졌다. 안무 디테일도 예전에는 두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에는 한 시간 만에 끝낸다. 녹음 시간도 여섯 시간에서 세 시간으로 줄었다”며 “전체적으로 멤버들의 기량이 높아지면서 팀이 빛을 발하게 됐다. 1년 2개월 동안 개인의 기량을 높이면서 팀적으로 디테일하게 왔다”고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아스트로(ASTRO) 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번째 정규앨범 ‘All Light’은 빛이 지지 않는 영원의 정원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아스트로의 소망을 담은 앨범으로, 아스트로가 있는 곳은 언제나 밝은 빛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여섯 개의 빛이 만나 하나의 별로 돌아온 아스트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Dream Part.02’에서 청량 섹시에 도전했던 아스트로는 ‘All Light’에서 몽환 섹시를 선보이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번 콘셉트 만족도에 대해 진진은 “‘Rise Up’을 통해 성숙된 섹시미를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은 나른한 섹시, 몽환적인 섹시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며 “안무, 앨범 콘셉트를 정할 때 회사와 얘기를 많이 해서 우리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 만족도는 높다. 안무, 뮤직비디오 모두 굉장히 잘 나와서 콘셉트와 잘 맞다. 콘셉트 만족도는 최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차은우는 “여러 가지 데모곡들 중에 어떤 곡이 제일 좋은지 한 명 한 명 의견을 내서 정했다. 진진 형뿐만 아니라 여섯 명 모두 만족도가 높다. 만족도는 최상이다”라고 진진의 말에 동의했다.

아스트로(ASTRO) 윤산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윤산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1’까지 청량함을 고수한 아스트로는 ’Dream Part.02’부터 청량 섹시를 시도하며 콘셉트에 변화를 줬다.

문빈은 “4집 때까지는 음악 색깔이 확실히 밝았다. 아스트로 하면 청량이 생각나게끔 노래와 안무를 만들었다”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다기보다는 아스트로라는 물이 있다면 그 물에 여러 가지 색깔을 넣어서 잘 융화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 앨범부터 청량에 항상 플러스를 넣었다. 이번에도 똑같이 청량 플러스 몽환 플러스 섹시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당시 갓 중학교를 졸업했던 윤산하는 2000년생으로 올해 스무살 성인이 됐다. 그는 “제가 성인이 된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스무살은 책임져야 할 나이라 아쉽기도 해서 미성년자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섹시 콘셉트에 새롭게 도전한 것에 대해서는 “성장하는 앨범을 대중 분들께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우리가 한 살을 먹은 것처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저도 섹시한 콘셉트로 나왔다”고 밝혔다.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는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 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All Night’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동선 이동이 돋보인다. 이에 대해 문빈은 “원래도 우리가 동선 이동이 엄청 많긴 했지만 바닥에서 주로 하는 동작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이번에 안무가 선생님이 ‘천국에서 노래하는 천사들’을 표현하셨다. 처음에는 맨발로 안무를 할까 생각했는데 앉는 동작이 많아서 약간 힘들었다. 그래도 예쁘게 잘 나와서 좋다”고 전했다.

아스트로(ASTRO) 엠제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엠제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수록곡에는 진진과 MJ의 자작곡 ‘피어나(Bloom)’를 비롯해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문워크(Moonwalk)’, 시간이 흘러도 서로만은 늘 변치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팝 발라드 ‘트레저(Treasure)’, 플럭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림이 귀를 사로잡는 댄스 팝 장르 곡 ‘원 인 어 밀리언(1 In A Million)’, 섹시한 아티스트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롤플레이(Role Play)’,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러브 휠(Love Wheel)’, 신스 사운드가 끊임없이 귀를 매료시키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 곡 ‘스태리 스카이(Starry Sky)’, 아스트로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틴 팝 장르 ‘하트 브루 러브(Heart Brew Love)’, 팬들을 향한 마음은 담은 노래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자작곡 ‘피어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진진은 “피아노 선율이 굉장히 좋고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곡이다. 기존에 아스트로가 해보지 않았던 발라드 곡”이라며 “상처받은 남자의 아픔을 꽃이라는 주제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에 함께 참여한 엠제이는 “우리가 만든 곡이 처음으로 수록돼서 굉장히 뜻깊다. 정규 앨범에 실리게 돼서 영광스럽고 기대도 된다”며 “멤버들이 잘 해줘서 되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 활동에 새로운 수식어를 붙였다. 엠제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통하고 싶은 아이돌, ’랜선남친’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아스트로(ASTRO) 라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라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아스트로는 음원 성적을 비롯한 활동 목표를 개개인별로 전했다.

라키는 “목표는 크게 가져야 된다고 해서 항상 나올 때마다 1등을 목표로 했는데 되게 어려웠다. 올해가 2019년인 만큼 음원 차트 19위를 하는 아스트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음원 목표를 세웠고, 진진은 “천사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는 게 공약이다. 날개 달고 옷도 예쁘게 입고 하늘에서 춤추는 천사 느낌으로 무대를 하고 싶다”고 1위 공약을 정했다.

또 라키는 대중들에게 보이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대중 분들한테 아스트로가 고급스러워 보였으면 좋겠다. 안무도 특이하게 많은 표현을 가지고 선생님이랑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짰다”며 “대중 분들이 보시기에 아스트로가 고급진 그룹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윤산하는 “올해 꼭 단체로 음료수 CF를 찍고 싶다. 오랜만에 나온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고, 엠제이는 “올해 우리 멤버들이 다 안 아프고 아로하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아스트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문빈 역시 “오랜만에 나온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다. 이번 한 해는 아스트로의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차은우는 “기다려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 정말 재밌게 이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진은 “콘서트에서 ‘All Light’까지 이어져서 2019년을 밝게 빛내려고 나왔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활동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보겠다”고 예고했고, 라키는 “좋은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스트로(ASTR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백기의 끝은 결국 컴백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s’에서 ‘성장통’을 수록했던 아스트로는 예상치 못한 성장통을 겪고 더욱더 단단해졌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아스트로가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열심히’다. “열심히 준비했고,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아스트로의 각오처럼 특별한 활동이 될 전망이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을 발매한 아스트로(ASTRO)는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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