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AFC 아시안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18일(한국시간) 오전 1시 펼쳐진 E조 조별리그 3차전 2경기를 마지막으로 16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서아시아에서 7개국, 동아시아 3개국, 동남아시아 3개국, 그리고 중앙아시아 3개국이 16강에 나선다.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바레인과 맞붙는다.
역대 전적과 객관적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2007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바레인 쇼크’를 겪은 경험이 있다.
다행히 휴식 시간이 5일이나 주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한 상태서 상대를 만나게 됐다.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는 키르기스스탄과 만났다.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키르기스스탄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요르단과 맞붙는다.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리는 베트남이 A조 1위를 차지했던 요르단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나며, 이란은 오만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와 맞붙는다.
16강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에 시작되며, 23일(한국시간) 오전 1시에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