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너의 노래는’ 정재일과 박효신이 곡 작업 중 견해 차이를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박효신의 정규 8집 신곡들을 작업한 정재일과 박효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음을 하던 박효신은 피아노를 치는 정재일에게 곡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박효신은 정재일에게 “마지막 거 어땠냐”고 물었고, 정재일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자 “그냥 정리할까? 새로운 노래 하지 말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재일은 “새로운 노래는 좋은데 (멜로디를) 반복하는 노래를 형이 써 보는 건 어떠냐”며 “나는 반복하는 노래에 대한 콘셉트가 없다”고 답했다.
또 정재일은 박효신에게 “곡을 쓸 줄 모르니까 계속 반복하면서 멜로디만 다르게 붙여서 쓰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효신은 “처음 들었을 땐 그렇지 않았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효신은 이어 자신의 생각을 전한 뒤 “연구를 좀 해보자. 5분만 쉬자”고 얘기했다.
JTBC 4부작 예능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