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에 대해 경찰이 17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원식 예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예천군의원 가이드 폭행 고발사건을 수사한 결과 오늘 불구속 기소 의견(상해 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유흥업소 안내 요구 및 합의금 공금 사용 여부는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7박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박 의원은 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부의장직을 사퇴했다.
예천군의회는 오는 21일 특별윤리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제명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7 17: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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