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말모이’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6일 10만 8,000여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50만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이 310만명인 ‘말모이’는 개봉 1주일만에 절반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2위에 오른 ‘내 안의 그놈’은 9만여명의 관객을 모아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손익분기점(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 2’)는 3만여명의 관객을 추가해 144만 관객을 돌파했다.
4위에 오른 ‘언더독’은 2만여명을 모으면서 4만 관객에 근접했다.
‘미래의 미라이’와 ‘그대 이름은 장미’는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아쿠아맨’은 500만 관객에 3만명을 채 남기지 않았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후 처음으로 일일 관객이 4자리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보헤미안 랩소디’는 982만 관객을 달성했다.
438개의 스크린이 남은 가운데 과연 이들이 천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