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멘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베트남은 17일(한국시간)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 AFC 아시안컵 D조 3차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꺾었다.
앞선 두 경기서 2패를 안았던 베트남은 승점 3점으로 3위를 확보, 조 3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응우옌 꽝 하이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9분에는 퀘 응옥 하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승 2패 4득점 5실점을 기록한 베트남은 E조의 레바논과 F조의 오만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베트남이 16강에 오를 경우 A조 1위나 B조 1위와 맞붙는다.
A조 1위는 UAE며, B조 1위는 요르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7 09: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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