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생이닷컴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목을 끈다.
17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중국과 최종전에서 잊혀가던 공한증이란 단어를 부활시켰다.
‘공한증’이란 중국 선수들이 한국을 만나면 지나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 이날 월드스타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과 기량 차이를 보이며 중국 수비진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2-0으로 완승했다.
경기 후 해외 네티즌의 반응을 전하는 가생이닷컴에서는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인 ‘5ch’의 실시간 반응을 정리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본도 ‘아시안컵’ 우승 후보인 만큼 ‘5ch’도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특히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는 황의조와 월드스타 손흥민의 플레이에 관심이 많았다.
앞서 필리핀을 상대하면서 오른쪽 목에 상처를 입은 황의조를 안타까워 하면서 “의조 부상 입히지 마”, “황의조 목에 긁힌 상처 뭐지?”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자 “흥민 아끼며 여유부리다 여기서 발목 잡히면 안되니까”, “한국, 흥민마저 내보내다니 너무 조급한 거 아냐”, “손흥민 시합수가 너무 많은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