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6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몸이 보내는 경고, 떨림’을 찾았다.
전자제품 수리를 하는 황병희(63세) 씨는 심각한 손 떨림 때문에 직장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손 떨림이 최근 2년 사이에 심각해진 것이다.
식사할 때도, 심지어 물 한잔을 할 때도 심각하게 떨리는 손 때문에 이제는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한다.
황 씨는 전형적인 본태성 수전증이었다. 인구의 10% 이상이 60대가 넘어가면 수전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손 떨림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하기로 했다. 바로 고집적초음파술.
고집적초음파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뇌의 이상조직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마취나 절개가 없어 신체적 부담이 적다.
시술 이후 테스트 결과 황 씨의 손 떨림 증상이 얼마나 호전됐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시술을 권하지는 않는다. 우선적으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2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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