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민재가 펀치(Punch)를 응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펀치(Punch)의 첫 미니앨범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김민재가 출연해 펀치의 첫 미니앨범 발매를 함께 축하했다.
타이틀곡 ‘이 마음(Heart)’의 뮤직비디오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하연수가 우연한 기회에 김민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김민재, 하연수의 다채로운 연기가 몰입감을 높이며, 펀치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사적으로도 김민재와 친분이 있다는 펀치는 “제주도에 가서 3박 4일을 촬영했다. 김민재와 같은 회사 식구다. 1~2년 전부터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해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저는 옆에서 재킷을 촬영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민재는 정말 완벽한 배우다. 저랑 친한 동생이고 뮤직비디오 주인공이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언젠가 또 도움을 처하면 흔쾌히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민재는 “사실은 누나가 데뷔 전부터 워낙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다. 잘되는 걸 보면서 사실 내가 뮤직비디오에 먼저 출연하고 싶었다. ‘이 마음’에도 후벼 파는 감성이 잘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제주도에 가서 하연수 씨와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고 펀치 씨의 첫 뮤직비디오이기 때문에 ‘잘 찍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찍었다. 압박은 없었지만 저 혼자 압박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민재, 하연수가 주인공을 맡은 ‘이 마음’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고, 곧바로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이 마음’은 사랑했던 연인과 이별 후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마음을 정리해가는 과정을 그린 노래.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으로 펀치는 담담히 내뱉듯이 노래하며 전제된 슬픔을 표현했다.
펀치(Punch)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는 16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