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스트로(ASTRO) 윤산하, 갓 스무 살 막내의 포부 “올해 목표는 단체 음료수 CF 촬영”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막내다운 깜찍한 포부를 내비쳤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번째 정규 앨범 ‘All Light’은 빛이 지지 않는 영원의 정원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아스트로의 소망을 담은 앨범으로, 아스트로가 있는 곳은 언제나 밝은 빛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여섯 개의 빛이 만나 하나의 별로 돌아온 아스트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000년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된 윤산하는 “아스트로에서 갓 성인이 된 산하”라며 “지난해 미성년자였는데 올해 성인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스트로의 이번 컴백 활동은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투(Dream Part.02)’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윤산하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기대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목소리로 발매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무 살이 돼서 달라진 점에 대해 “일단은 성인이 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스무 살은 뭔가 책임져야 할 나이다.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미성년자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다”라고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룹의 막내인 윤산하는 그동안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콘셉트에서는 성인이 된 만큼 더욱 섹시해진 모습으로 변화했다.

섹시 콘셉트에 대해 윤산하는 “지난 앨범부터 성장하는 앨범을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서도 한 살 먹은 것처럼 성장했기 때문에 이렇게 섹시한 콘셉트로 나왔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윤산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항상 기자 쇼케이스 때 말하는 공약이 있다. 올해 꼭 음료수 CF를 단체로 찍고 싶다”며 음료수 CF를 향한 열의를 보였다.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는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 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수록곡에는 진진과 MJ의 자작곡 ‘피어나(Bloom)’을 비롯해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문워크(Moonwalk)’, 시간이 흘러도 서로만은 늘 변치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팝 발라드 ‘트레저(Treasure)’, 플럭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귀를 사로잡는 댄스 팝 장르의 곡 ‘원 인 어 밀리언(1 In A Million)’, 섹시한 아스트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롤플레이(Role Play)’,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러브 휠(Love Wheel)’, 신스 사운드가 끊임없이 귀를 매료시키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 ‘스태리 스카이(Starry Sky)’, 아스트로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틴 팝 장르 ‘하트 브루 러브(Heart Brew Love)’,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하는 아스트로(ASTRO)는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