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사표 제출 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전비서관 승진설에는 선을 그으며 이번에는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16일 탁 행정관은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을 스스로 3가지로 정리한 입장 메시지를 보냈다.
탁 행정관은 “진짜로 나가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은 지난 20개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며 가장 많이 했던 답”이라면서 “나가고 싶고, 나가겠다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해 옮겼으며, 이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의전비서관 자리를 두고 걱정과 우려가 많은데, 안 그러셔도 된다. 제 자리가 아니다”라며 의전비서관 승진을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는 일부 시선에 분명히 선을 그었다.
탁 행정관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고 있다. 탁월한 연출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감성정치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 탁 행정관을 대체할 적절한 인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11: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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