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남양유업의 아동 음료 제품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제조사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사는 한 소비자는 10개월 된 자녀에게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남양유업 측에 신고했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이 제품과 제조 공정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통 과정에서 종이로 된 패키지가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핀홀’ 현상으로 추정된다”라며 “정확한 내용은 분석이 끝나야 알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마땅한 조처를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이물질 분유’ 논란도 지난해 10월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남양유업 측은 “분유제품의 모든 단계는 자동화돼 외부 이물질 혼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분유 제조 과정에서의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의약품 제조설비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09: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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