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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사태는 가짜뉴스가 원인? EU 회원국들도 심각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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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5일(현지 시간) 정부 불신임에 관해 의희의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가 정부를 신임하면 각 당 지도부와 함께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메이 총리는 지난 11일 예정됐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전격 연기하면서 영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바 있다.

2016년, 국민 투표로 브렉시트가 결정된 직후 찬반 여론이 충돌하면서 아무런 합의도 없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 경제에 재앙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GDP는 1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계층을 보면 소득이 낮거나 학력이 낮은 쪽에 속한다. 어떤 이들은 이민자 문제를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각종 기관의 객관적 조사를 살펴보면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서민 계층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U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되고 이에 의존도가 심한 소외 계층에 타격이 가게 되어 있다.

2년 전 민의가 뒤집어진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가짜뉴스가 영향을 줬다는 시각이 많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1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 역시 브렉시트 부결 사태를 가짜뉴스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가 이민자 문제로 인해 촉발됐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그 시작점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로 지목하기도 했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가짜뉴스가 EU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입을 모았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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